교토 아라시야마 여행(도게츠교, 치쿠린 대나무숲, 기모노숲, 응커피)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 일정

도게츠교

 

오사카여행가서 2박3일로 교토여행도 함께 다녀왔다.  2박3일이지만 생각보다 일정이 길지 않고 교토라는 도시도 큰편이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많은 교토관관지를 다보는게 쉽지 않았다.

나는 교토에서 아리시야마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아마 제일 일본감성이 많이 느껴지는 지역이라서 그런거 같다.

아라시야마에는 치쿠린 대나무숲, 기모노숲, 도게츠교, 응커피, 덴류지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많이 있다.  교토여행이 두번째라면 기요미즈데라말고 아라시야마쪽을 방문하면 참 좋을거 같다.

교토 도게츠교, 응커피

교토 응카페

 

교토 아라시야마에 가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도게츠교가 보인다. 엄청 멋진 다리는 아니지만 아라시야마의 자연풍경과 같이 어울러진 낡은 다리가 주는 감성이 도게츠교의 매력인거 같다.

관광지다 보니 기념품샵이 많은데 가격이 오히려 오사카쪽보다 더 저렴한거 같다.

기념품샵 살짝 구경하고 교토라떼 마시려고 응커피에 갔다. 응커피 사실 우리나라에도 있는데 괜히 교토왔으니 교토라떼는 꼭 마셔야 할거 같은 느낌이 강해서 줄서서 커피마셨다.

엄청 맛있는 건 아닌데 그래도 줄서서 커피받아서 인증샷찍는 것도 여행의 재미니깐 응커피 줄이 많이 길지 않다면 교토라떼 마셔보는걸 추천한다.

오후시간이 되면 응커피 줄이 점점 길어지니깐 아라시야마 도착하자 마자 응커피로 달려가야 한다.

교토 치쿠린 대나무숲, 기모노숲

치쿠린 대나무숲

 

응커피랑 도게츠교 구경하고나서 치쿠린 대나무숲으로 이동했다. 사람이 점점 많아지니 이른시간에 방문해야 한다. 기념품샵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치쿠린 대나무숲까지는 금방 간다.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나무숲은 꼭 방문하니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쉽게 대나무숲을 찾을 수 있다. 

대나무숲에 가는 길에 덴류지도 보이는데 덴류지의 경우 별도의 입장료도 내야하고 아이들에게는 이런 관광지가 제일 재미없을거 같아서 그냥 들어가지 않았다. 일본 정원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아쉽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이기에 포기해야할 부분도 참 많다. 

치쿠린 대나무숲 구경하는 것도 은근 숲이 커서 30분정도 시간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대나무숲 중간에 기차철로가 있어서 너무 감성적이었다.


치쿠린 대나무숲 다 구경하고 나서 역쪽으로 나오다 보면 기모노숲이라고 보이는데 낮에는 특별한게 없어보이는데 밤에 조명이 켜지면 더 아름다워 진다고 한다.

어차피 아라시야마에 방문했다면 잠시 기모노숲에 들려서 구경해보는 것도 좋아보인다.  


교토에 온다면 반드시 아라시야마는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 후기 끝!